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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31회 감정평가사 합격수기(j**)_동차 합격_박문각 온라인 수강생
번호 : 150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6729 | 작성일 : 2021/01/05 16:51:25

1. 수험기간 (2019.01 ~ 2020.09) : 총 1년 9개월

초반에 4개월 정도는 직장 생활하면서 1차공부를 병행하였고 2019년 4월 퇴사 후 5월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업수험생으로 주6일, 하루 8시간 내외로 공부하였습니다. 시험은 19년도 1차시험, 20년도 1, 2차 시험까지 해서 총 3번 치르게 되었습니다. 19년도 1차때는 공부시간 부족으로 민법만 수강하고 바로 보아서 떨어졌고 20년도 1, 2차 시험은 운 좋게 모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1차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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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합격점수


실무-47.5점

이론-41.5점

법규-56점


실무는 이번에 2-1은 썰풀기, 2-2는 아예풀지 못하였지만 나머지 문항에서 정답과 그나마 유사하게 풀었고 이론, 법규는 전문항 다 풀었고 페이지로는 15-16페이지를 꽉 채워썼습니다.

3. 온라인 수강이 적합한 사람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때부터 인강만 들어왔고 학원에 나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였고 스터디마저 온라인으로 하였으나 시험에 합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온라인 수강은 학원까지 오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내 스케줄에 맞춰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금만 긴장의 끈을 놓치면 한없이 강의가 밀릴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강이 가능하신 의지가 강하신 분, 지방에서 공부하시거나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실강 수강이 불가하신 분께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4. 기본적인 공부마인드

과목별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험목적의 공부를 함에 있어서 기본적인 공부마인드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도의 공부만 하자’와 ‘과목별 기본서 한권만 마스터하면 된다’인 것 같습니다.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기본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조금씩 살을 덧붙여가되 너무 지엽적인 내용은 과감히 포기하시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불의타는 모두가 모르기 때문에 시험에 나오더라도 기본기를 살려서 대처하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이론 같은 경우에는 교수님들 책을 보아야 하나, 논문을 읽어야 하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데 지오선생님의 기본서 1, 2권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며 두 권만 달달 외워도 합격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수업시간 중간중간에도 필요한 부분은 발췌해서 프린트물로 주시기 때문에 여유가 되신다면 그것까지 보시고 그조차 안되신다면 역시 기본서에 집중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5. 과목별 공부방법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맞는 방식이 있어서 저의 방식은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실무

공부한 책: 유도은 선생님 실무 기본서, 1000점, 종합문제, 기출문제 및 스터디

저는 특이하게 다른 과목은 서브를 만들지 않았는데 실무는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노트를 계속 들고 다니면서 기본개념을 암기하였습니다. 실무는 굳이 따지자면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수학 과목과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본기가 잡혀 있지 않으면 아무리 문제풀이를 많이 하더라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과정을 계속하여 반복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기본개념 암기 -> 문제풀이 -> 기본개념에서 부족한 부분 발견 -> 서브노트에 해당부분 체크 및 재암기 -> 다시 문제풀이

저는 스터디 문제는 한번 풀고나서 해설 강의 수강 및 복습 후에는 다시 풀지 않았고 기출문제는 최근 10년분만 2번씩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이렇게 하였는데 초반에는 감을 잡기 위해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여 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팁: 문제푸는 순서

실무는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시간안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목입니다. 그 해 난이도에 따라서 모든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 저 또한 이번 시험에서 2-2번 문제는 손도 대지 못한 채 끝나버렸습니다.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1번부터 4번까지 순서대로 문제를 풀지 말고

1. 푸는 시간이 적고 정답을 맞추기 쉬운 문제

2. 푸는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정답을 맞출 수 있는 문제

3. 푸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려운 문제 순으로 푸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초반에는 이조차 가늠하기 어렵지만 계속해서 문제풀이를 하다 보면 어느정도 문제의 난이도를 읽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때부터는 실제 시험장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문제푸는 순서도 스스로 판단해서 연습 해보시기 바랍니다.


(2) 이론

공부한 책: 지오 선생님 이론 기본서, 심화서, 기출문제 및 스터디

이론은 실무나 법규에 비해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과목이라 공부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다 지나간 지금 시점에서 되짚어 보니 이론 마저도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암기 능력은 좋지만 응용 능력이 떨어져서 초반에는 기본서를 복사 붙여넣기 하는 식으로 답안 작성을 하였는데 이러한 공부방식이 올해 시험 문제(3번문제 같은 기본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와 맞아 떨어져서 턱걸이로나마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터디를 하다 보면 달필이신 분들도 많고 시사상식이 풍부하신 분들도 많은데 저는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기도 하여 기본개념을 충실하게 작성하되 개인적인 사견이나 시사적인 부분은 되도록 지양하고자 하였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공부방법은 이론 기본서를 숙달될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 방법입니다. 적어도 3회독 할 때까지는 책에 밑줄을 긋거나 따로 서브노트를 만들지 말고 머리 속으로 어느정도 이론에 대한 전개도가 그려질 때까지 반복 또 반복해서 읽고 그 후에 문제풀이에 들어가시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팁: 답안작성 방식

이론 과목도 논술의 일환이며 기본에 충실하게 반드시 서론-본론-결론 순으로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형식을 지켜서 답안을 작성하는데 본론이 중요하다고 해서 나만 서론, 결론을 생략하면 당연히 감점사안이 됩니다.

또한 시험장에서 모든 문제를 다 풀고 시간이 남는 경우가 생긴다면 추가 논점이 생각나는 문제번호를 적고 (예시: 3-(1) 추가논점) 생각나는 내용을 다 적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1점으로도 당락이 갈리는 시험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3) 법규

공부한 책: 강정훈 선생님 법규 기본서, 종합문제, 기출문제, 법규 서브노트 및 스터디

법규는 제가 암기과목에 강하다 보니 주력과목이기 했고 올해 시험에서도 합격하신 분들이 대체로 법규 점수를 잘 받은 것으로 볼 때 앞으로도 합격에 중요도가 높은 과목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법 중에서 토지보상법은 법, 시행령, 시행규칙의 조문 및 조항을 정말 필요 없는 조항(보상채권 조항 등)만 빼고 전부 다 암기하였고 부동산공시법과 감정평가사법은 필요한 조항만 암기하였습니다. 물론 감칙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암기하고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몇 조 몇 항인지까지 굳이 암기하여야 하나 싶었는데 반복해서 보다 보니 저절로 외워지는 부분도 있고 답안 작성시 몇 조 몇 항인지 적시하였을 때 신뢰도가 확 높아지기 때문에 명기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법규는 행정법 베이스부터 시작하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행정법의 중요도가 점차 떨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본정도만 보고 각 논점별 관련 판례를 파악하여 문-학-판-검 순으로 풀어내는 연습을 충분히 하면서 행정법 부분의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어느정도 기본개념이 잡히고 나서부터는 종합문제의 문제 밑에 목차부분을 손으로 가리고 문제를 읽고 빈종이에 스스로 목차를 잡아보는 방식으로 반복하여 학습하였습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지만 법규는 정말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반복 그리고 또 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팁: 정답과 관련 있는 추가 개념도 답안에 작성하여야 하는지 여부

시험이기 때문에 물어본 것에 정확하게 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A를 물어봤다면 A에 대한 답변을 충실히 작성하고 그리고 나서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마지막에 목차를 간략히 잡거나 결론에 서술하는 식으로 ‘저는 이런 개념도 알고 있습니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물어본 것만 제대로 답변하기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굳이 추가 개념까지 작성할 필요가 없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만 충실히 답변하여도 합격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번외로 문제가 답변을 고르는 형식 (예시: 갑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가?)인 경우에 정답이 애매한 경우 1. 보상을 받는다면 ~하게 될 것이고 2.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하게 될 것이고 3. 해당 사안에서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없다 이런 식으로 두가지 경우를 모두 보여준 후 자기가 생각한 답변을 작성하는 방식이 득점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6. 글을 마치며

누구나 그렇듯 수험생활은 기약이 없기 때문에 심적으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들때일수록 너무 먼 미래까지 걱정하고 깊이 생각하지 말고 당장 눈앞에 닥친 공부에 집중해서 하루하루를 성실히 보내다보면 결국 좋은 소식이 있으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간 코로나시국에도 불구하고 매주마다 최선을다해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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