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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31회 감정평가사 합격수기(유00)_3년차 합격_서울법학원 실강 수강생
번호 : 163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5482 | 작성일 : 2021/01/05 17:04:57

안녕하세요 이번 감정평가사31회 시험에 최종합격한 유00 이라고 합니다.

평가사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격하기 까지 저의 경험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저보다 훨씬 대단하신 분들도 많으시지만 그냥 이 사람은 이런 방법으로 합격했구나 하고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수험기간

저는 2018년부터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가서 2019년에 1차합격, 2019년 6월에 2차 시험 응시, 유예로 2020년 9월 2차시험을

봤습니다. 고시촌에 있던 기간이 총 2년 6개월 정도 되고 2017년에 학교생활과 1차 공부를 병행해서 2018년 1차 시험을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그 기간까지 고려하면 2년6개월~3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2018년 3월~2020년 9월 + 2017년 학교생활 병행)

#과목별 공부방법

먼저 1차 시험은 2차시험에 비해 합격하기 수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합격하기 쉽습니다. 학원 수업을 충실히 듣고 복습을 꾸준히 한다면 6개월이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하에서는 2차 과목에 대한 과목별 공부 방법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정평가 실무(51점)

서울법학원 유도은 평가사님 강의 수강했습니다. 2019년 1차 시험 종료 후 바로 시작된 커리큘럼을 모두 따라 갔습니다.

실무라는 과목은 2차 시험에서 가장 악명 높은 과목으로 처음 접할 때 압박감이 상당합니다. 이번시험 과락률도 75%였으니까요.

고시촌에 처음 들어가서 6개월 동안 실무공부를 했었는데 그때의 도움은 많이 되진 않았습니다. 1차 공부를 하느라 전부 잊어버렸습니다. 다만 시점수정과 같이 자잘한 계산에는 익숙해져 있던거 같습니다.

학원 수업을 듣고 복습을 꾸준히 하는 것 외에 저 혼자 한 공부는 유도은 평가사님 문제집 10번 이상씩 풀기였습니다.

기본서 외에 문제집이 1000점S+, 종합문제,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1000점 10회. 종합문제는 약 15회 풀이했습니다. 저는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게 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각 문제집을 10번씩 이상씩 풀다보면 문제별로 작성해야 할 목차들과 중요 포인트가 생각나게 됩니다. 학원 스터디에서 처음보는 문제도 이런 방식으로 연습하니 풀이가 가능해졌습니다.

기출문제는 아침 개별스터디에서 1회 정도만 풀이했습니다. 기출문제도 여러번 풀고 싶었으나 시간관계상 불가능했습니다.

-감정평가 이론(41.5점)

이론과목은 점수가 다른과목들에 비해 낮아서 제가 공부한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론과목은 과락률이 적은대신에 고득점도 힘든 특성이 있는 과목입니다.

저는 실무와 마찬가지로 서울법학원 지오평가사님 강의를 처음부터 수강해서 끝까지 따라갔습니다. 이론은 과목자체가 굉장히 지루했습니다. 과목 특성상 추상적인 개념을 많이 다룹니다.

지오평가사님 교재는 평가이론 총론과 각론+논술기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교재를 10씩 회독했습니다.

이론과목이 처음에 글 쓰는 게 굉장히 힘듭니다. 이공계열 전공자로서 글을 써본적이 없는 저한테는 답안지 채우는 게 가장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개강후 6개월 정도까지 단 한자도 쓰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이론 기출강의에서 매주 보는 기출문제 테스트를 공부하면서 답안지 채우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대략 8개의 문제를 평가사님께서 선정해주시면 그중 4개의 문제를 테스트로 내고 100분 안에 작성하는 방식이었는데 그때 기출문제를 그냥 답안지채로 여러번 읽고 외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테스트에서 비록 정답은 아니어도 기억나는 대로 적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답안지 작성이 가능하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지오평가사님에게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정평가 관계 법규(52.5점)

법규과목은 용어가 난해하고 어려워서 처음에 공부할때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실무와 이론보다 논점이 한정적이고 채점도 후한편이라 평균점수 상승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법규공부는 학원교재들 중 주요논점을 따로 정리하여 암기했고, 안보고 써보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자도 쓰기 어려웠지만 계속되는 반복으로 답안작성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터디 문제와 강평에서 강정훈 평가사님이 알려주시는 다양한 판례들은 답안작성을 풍부하게 해주었으며,또한 덕분에 논점에 대한 이해도 더욱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따로 정리한 논점뿐만 아니라 법전위주에 공부를 통하여 조문에 대한 이해와 암기를 병행했습니다. 모든 조문을 암기하지는 않았지만 주요 조문에 대해서는 몇조 몇항인지 까지 암기했으며

정리한 논점과 연관시켜서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공통점 및 소결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머리가 좋은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한권의 책이라도 내가 외울 수 있을때까지 끝가지 보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책에다 10을 적어놓고 한번 완독할때마다 하나씩 줄여갔습니다 모두 0이될때 까지

그래도 다행인건 여러번 볼 수록 그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이론 총론을 예로들면 처음에 3달 그다음에는 2달 반.... 이런식으로 속도가 조금씩 느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학원교재 및 유인물 외에는 일체 다른책은 보지 않았습니다. 다른 책들까지 손을 대면 감당하지 못할거 같았습니다.

공부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복잡한걸 싫어해서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합격한 방법중 하나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S스터디

감정평가사 학원들은 대부분 토요일에 스터디라는 이름의 모의고사를 진행합니다. 실제 시험과 같이 답안을 작성하고 그 이후에 강평이 이루어집니다.

저는 서울법학원 스터디를 수강했습니다 (0기~4기 전부)

개인적으로 강평은 실무만 들었습니다. 나머지는 쉬고 다음날이나 상대적으로 한가할때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체력소모가 너무 심해서 강평을 모두 듣기에는 힘이 많이 드실겁니다.

학원 스터디는 매주 그 점수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점수를 확인하면 잘봤을때는 기쁘지만 점수가 낮으면 무기력감에 빠지기 쉬웠습니다. 그래도 그날 하루만 힘들고 스터디 후

집에서 쉬면서 극복해냈습니다.

스터디 점수에 너무 연연하시면 본인만 힘들어 집니다. 저같은 경우 실무는 10위안에 든적이 두 번 정도 밖에 없고 보통 50~60등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론은 상위권은 딱 한번 가봤으며 보통 평균점수이거나 그 이하였습니다.

#공부시간

평균적으로 하루에 8~9시간 공부했습니다. 11시간까지 해본적이 있으나 9시간이 넘어가니까 도저히 집중할 수 없어서 최대 9시간 30분으로 정하고 공부했습니다.

공부시간 측정은 핸드폰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화장실 가는 시간 및 흡연하는 시간을 제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학원 강의시간을 모두 포함한 시간이며

주말에는 토요일 스터디 이후에는 휴식을 일요일에는 오전시간만 공부했습니다. 시험 3개월 전에는 주말에도 모두 공부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평가사 시험뿐만 아니라 모든 시험에는 운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문제에 대한 운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지 무슨 인연을 맺는지도 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고시촌에서 서로 부여잡고 공부하던 친구가 생각납니다. 서로 포기하고 싶을 때 참 의지가 많이되던 친구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친구와 저 모두 합격했습니다. 그 친구뿐만 아니라 저랑 같이 공부했던 동생들, 형, 누나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의지가 많이 되었습니다. 혼자서 라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코로나 때문에 학원회식이 없지만, 만약 회식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번은 가시길 바랍니다. 그때 만난 인연들이 저한테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머리도 좋지 않고 특별난 재능도 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운이 좋았을 뿐이죠.

글 솜씨가 없어서 읽기 불편 하실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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