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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0년 2차 경기남부청 최종합격 최*주
번호 : 140 | 작성자 : 김*진 | 조회 : 3145 | 작성일 : 2020/12/17 10:30:11
안녕하세요 2020년 2차 경기남부청 최종합격을 하게 된 최*주 입니다 :)   
   
최종합격수기를 쓸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우선 제가 이번에 합격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한국사와 영어 덕분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법과목도 중요하지만 공통과목을 잘하면 합격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법과목을 못 하고, 공통만 잘하면 합격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사실상 다섯과목 골고루 잘 해야 합니다.ㅎ   
   
우선 제 점수는 한국사 75, 영어 80, 형법 65, 형사소송법 85, 경찰학개론 70 나왔습니다.   
   
체력은 44점 나왔습니다.   
   
수험기간은 약 1년6개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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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한국사는 난이도와는 별개로 난생 처음보는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면서 '이건 70점이면 진짜 난 최선을 다한거다.' 라는 생각을 했고 제가 노력한만큼 나와준 것 같습니다.   
한국사는 개념강의 2번, 서브노트 강의 2번씩 들으면서 기초를 다졌습니다.    
저는 한국사 문제를 풀면서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 들이고, 조상님들이 한 짓인데 지금와서 우리가 이해를 하려고 하면 이해가 절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게 왜 그런거지?'라는 생각보다 '아 이건 그냥 이건갑다.'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고, 암기했습니다.   
   
개념강의를 들으면서 한능검 중급 → 고급 문제들을 같이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한능검 50문제, 선택지 250개에 전부 댓글작업을 했습니다.    
ex) 1-5번 ~~선택지 내용. - 왕 또는 시대 등 문제를 풀 수 있는 키워드 댓글   
문제 풀 때 샤프로 미리 적고 채점 할 때 알거나 맞은 댓글은 파란색, 모르는건 찾아서 빨간색 이런식으로 구분을 해서 댓글을 썼습니다. 그러면 이후에 빨간색만 보면 되기 때문에 훨씬 수월했습니다.   
처음 이 작업을 하면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립니다. 하지만 이것만큼 암기에 효과가 좋고 개념이 빨리 잡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능검 고급을 90점 이상 맞으면 기출문제로 들어갔습니다.   
   
기출문제는 문제집으로만 2권을 풀고 이외에는 프린트로 직접 뽑아서 직렬 가리지않고 닥치는대로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도 댓글작업은 계속 했습니다. 그래야지 문제 풀 때 실수도 덜 하고, 내가 정확하게 알고있는건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출문제 단계에 들어가면 이때부터 한국사는 정말 문제 많이 풀어보고, 많이 틀려본 사람이 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막판에 경찰간부 한국사 100점 많이 틀려야 95점 나왔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는 정말 95점에서 100점을 가기 위해서 듣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점수에 신경쓰지말고, 본인이 몰랐던 정보 또는 알아야 하는데 놓치고 있었던 것들 위주로 들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점수 신경쓰면 멘탈나가서 시험 날까지 멘탈 못 잡습니다.   
   
이운우 교수님 동형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번시험처럼 나오거나 시험이 쉽게 나와준다면 시험장에서 멘탈이 흔들릴 가능성이 굉장히 적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동형모의고사에 들어가서 멘탈잡는연습도 꾸준히 해야합니다.   
   
멘탈 약해지면 본인 손해에요. 손해 =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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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저에게 복불복과 같은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 영어가 점수가 안 나왔다면 이렇게 고환산으로 안정적인 합격을 하지 못 했을 것 같습니다. 영어는 정말 내가 문제를 많이 풀고, 수업도 열심히 듣고 다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제발 정일현 교수님께서 시키는대로 하세요. 시키는대로만 하면 영어성적 올라요.   
   
올해 1차시험에서 제 영어 성적은 50점이었습니다. 1차 필기시험이 끝나고 100일도 남지 않는 시점에서 성적이 올랐던건 정일현 교수님께서 하라는 것만 정말 다 했습니다. 그리고 질문 열심히 하세요. 교수님한테 가서 질문하고 욕먹고, 머릿속에 문법 박히고, 성적 오르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정일현 교수님 수업은 기본이론~동형모의고사까지 무한반복입니다. 저도 처음 기본이론 들어갔을때 오전수업 듣고 교수님께 가서 수업 못 듣겠다고 했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 때 교수님께서 버티면 된다고 영어는 어차피 반복이라고 시키는것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정말 시키는대로 해서 합격했습니다.    
   
여기서 교수님이 시키는것 = 일일테스트 매일풀기, 코로나(학원휴원)시기에 올려주시는 이거면 되겠니 프린트 풀기, 기본이론, 기출문제, 동형모의고사 수업 끝나고 나오는 복습프린트 풀기 입니다. 한마디로 교수님께서 주시는 자료 열심히 풀고 많이 틀리고, 틀린만큼 욕먹고, 틀린애들 머리에 박히면 합격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일일테스트 4페이지 중 2페이지도 채 풀지 못 했었습니다. 4페이지를 다 풀고 해설까지 하는데 기본 2-3시간 걸렸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니 하루에 30분-1시간으로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교수님이 시키는대로 하면 영어실력이 늘어나는걸 본인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영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교수님이 시키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카 걱정 많이 하시는데 보카는 암기 + 동의어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카페에 실전보카에 매일 제가 몰랐던 단어들과 그 단어의 동의어들을 찾아서 꾸준히 댓글로 남겼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이걸 보고 보카를 외우는 사람들도 있었고, 저에게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카페 활용 열심히 하시면 그만큼 본인에게 선물처럼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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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은 저는 정말 오상훈 교수님께 과외비를 내야한다고 할 정도로 교수님을 엄청 힘들게 했던 학생 중 한 명이었습니다. 작년 2차 시험에서 6개월을 공부 했음에도 불구하고 35점이라는 점수를 받아서 엄청 충격을 받았었고, 교수님과 상담을 한 후에 교수님이 시키는대로 따라갔습니다.    
   
우선 기본이론강의를 한 번 들었으니 한 번 더 듣고, 이 때 기출문제집을 같이 돌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수님과 약속을 지켰고, 기출문제 수업 때는 이미 기출문제를 제대로 한 번 보고 들어간 상태라서 판례암기 및 이해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기출문제 단계에서는 5개년 기출문제를 뽑아서 일주일에 1-2개씩 풀고, 틀린문제는 교수님께 가져가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실수한 부분, 착각한 부분, 모르는 부분등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혼자서 기출문제집을 볼 때 더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직접 질문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교수님의 카페를 열심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기출문제집을 2달 1회독, 1달 1회독, 1달 2회독, 2주 1회독 막판에는 1주일 1회독 그리고 시험 전 날 3시간 1회독을 했습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처음부터 본인이 공부를 하면서 표시를 잘 해두셔야 합니다. 확실하게 아는문제, 모르는문제, 다음에 또 한 번 더 볼 문제 이런식으로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방식으로 표시를 해두시면 회독 수 늘리는건 정말 금방 됩니다. 같은 책을 계속해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눈에도 익고, 읽는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기출문제집을 냅다 회독수만 높인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많이 보고, 그만큼 정확하고 꼼꼼하게 보는 습관을 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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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법은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 저를 1년내내 힘들게 한 과목이었습니다. 첫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 한상태로 계속 수업을 듣다가 중간에 다른강사분으로 바꿔서 개념을 또 들었습니다.(저는 첫 시작이 김상천 교수님이 아니셨습니다.) 그런데도 이해가 안돼서 원래 가지고 있던 서브노트의 강사분 서브노트 강의를 듣고 이런식으로 개념만 4번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낭비 였습니다.    
   
기본이론 100번 들어도 문제 못 풀면 시험합격 못 해요. 그래서 저는 이 때부터 형사소송법도 기출문제집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 강의를 들으면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기출문장 그대로 머리에 넣는 방식으로 암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출문제 또는 모의고사문제를 풀게 되면 형사소송법은 기출문장이 있는 그대로 출제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형모의고사 단계에서는 이미 이전 단계에서 한국사를 확실히 잡아놓고 문제도 풀만큼 풀었기 때문에 남들이 한국사공부를 하는 시간에 한국사의 비중을 줄이고 형사소송법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그렇다보니 일주일에 적어도 이틀 많으면 4일까지도 형사소송법을 공부하는 횟수가 늘게 되었고, 이 때 형사소송법 점수가 눈에 띄게 향상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5과목 중 제일 불안하고, 점수가 잘 나와도 ‘이건 실력이 아니고 운이다.’라고 생각한 과목이었기에 교수님들의 기출문제집, 동형모의고사, 서브노트 외에도 시중에서 파는 모의고사 문제집을 한 권사서 추가적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은 무조건 교수님께 질문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통으로 머릿속에 넣어서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과목은 형법과는 다르게 기출문제집의 회독수를 늘리지 않고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같은 내용이라도 다른 표현들로 출제되는 부분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시중에 팔리는 문제집, 교수님의 동형모의고사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출제되는 것이기에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암기했던 것이 결국에는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상천 교수님 동형모의고사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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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개론은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를 해야 하는 과목이기에 절대 두문자를 필요이상으로 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총론에서는 ‘이해 80% + 암기 20% = 이해를 하면 저절로 암기가 된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개념강의 2회독 + 서브노트강의 1회독을 하면서 70%정도를 이해한 후 기출문제집을 통해서 나머지 부분을 이해하고 필수적으로 암기를 해야 하는 부분은 암기를 하면서 총론부분을 완성시켜갔습니다. 각론은 이해보다는 암기의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문제 풀 때 어려움이 없습니다. 각론도 총론과 마찬가지로 개념강의, 서브노트 강의를 들었지만 이 때는 이해보다는 포인트가 되는 단어를 중심으로 암기를 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일 효과가 좋았던 공부법은 기출문제집에 나온 문장들을 서브노트에 전부 밑줄을 치면서 보는 것이었습니다. 한 문제 보고 밑줄 치는 방법이 기출문제집 2회독보다 속도가 더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 번 끝내고 나면 기출문제 1회독 및 서브노트 1회독이 끝나게 되면서 나만의 단권화 교재가 완성이 됩니다. 저는 이 과정을 완성 하고나서 기본서는 보지 않았고, 서브노트와 기출문제집을 반복하면서 출제 포인트 및 기출문장을 눈에 익혔습니다.    
   
동형모의고사 단계에서는 동형모의고사와 서브노트를 같이 보았는데, 서브노트는 일주일 분량으로 나눠서 일주일-1회독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2-3주 동안 매일 서브노트를 정독하면서 회독수를 늘렸습니다.   
   
이를 통해 서브노트 정독은 빠른 속도로 회독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시험 한 달 전부터는 기출문제집을 2주 분량으로 나눠서 동형모의고사 + 서브노트(1주일-1회독) + 기출문제집(2주일-1회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2주전에는 서브노트, 기출문제집, 동형모의고사를 1주일-1회독 하였고, 시험 마지막 주에는 하루-1회독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서브노트와 기출문제집을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내용이 암기가 되면서 두문자는 자동적으로 머릿속에 입력될거에요.    
   
경찰학은 절대 덮어놓고 두문자를 암기해서 푸는 과목이 아닙니다. 두문자가 많다고 절대 좋은 것이 아니며, 오히려 두문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시험문제를 풀 때 어느 부분에서 나온 두문자인지 헷갈려서 두문자를 생각하다가 시간을 다 소비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단어 하나를 바꾸거나 또는/그리고 와 같은 부분들을 바꾸기 때문에 두문자만 암기해서 문장을 읽게 되면 실수를 하거나 문제의 출제 포인트를 놓치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추가적으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핵심적으로 깔끔하게 요약해서 내가 이해하기 쉽고, 암기하기 쉽게 정리를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이는 교수님의 판서를 통해서 가장 쉽게 할 수 있지만 본인의 필기방법에 따라서 기본서를 간략하게 요약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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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 저는 우선 직원분들께서 시작하라고 하셨을 때, 시작했습니다. 이 때, 시작하지 않았다면 절대 40점이 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직원분들이 본인에게 체력학원 얘기를 안 꺼내신다면 그냥 필기공부하세요. 필기가 더 중요해요. 필기가 입장권이지만 입장권 없으면 체력시험 보러가지도 못해요.   
   
체력에서 타고나야 하는 부분은 악력과 100m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부분은 정말 본인이 노력한만큼 나와요. 그리고 악력, 100m도 노력하면 점수 올라요.    
   
체력은 시험장에서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본인이 올릴 수 있는 최대한의 기록으로 만들어놔야지 시험장가서 그와 비슷한 성적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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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교수님들과 주임님, 대리님께서 합격에 엄청난 도움을 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분들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 점은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주임님과 대리님, 교수님들께서 막연하게 뭔가 해주시겠지?' 하면서 손 놓고 기다리는 순간 학습과 관련된 도움은 일절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절대 질문한다고 핍박주시는 분들 아니니까!!! 부담 갖지 말고 질문하세여!! 본인 공부는 본인이 하는거니까요!!!   
   
한 마디로 우리가 학습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시는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본인 밥그릇은 본인이 챙기시길!    
   
열심히 해서 다들 합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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