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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구 첫 女警 경무관 승진 기대 만발
번호 : 78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84529 | 작성일 : 2012/10/29 11:04:26

총경임용 7년차 설용숙 대구청 경무과장 물망
“뛰어난 업무력·조직 갈등 조절능력 탁월” 평가
대구지역 최초의 여경출신 경무관이 탄생하나.

지난 26일 경찰의 치안감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경무관 승진은 지난 16일 경찰청이 발표한 총경급 업무성과 우수자 50명 중에서 나온다. 대구지역 출신으로는 설용숙 총경(대구경찰청 경무과장)이 유일하다.

설 총경이 만약 경무관으로 승진할 경우 대구지역 최초의 여경출신이라는 대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2009년 지역 최초로 이재만 경무관이 탄생한 지 3년만에 2호 경무관이 탄생하게 된다.

설 총경에겐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다닌다.

1977년 서울경찰국 수사과 순경으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2005년 대구경찰청 보안계장(경정)으로 근무하다 서울 본청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초로 여성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어 대구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과 대구 남부서장을 거쳤다.

특히 2006년에는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당시 설 총경은 전국 최초의 여경출신 홍보담당관 1호였다.

경찰 내부에서는 설 총경의 경무관 승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대구의 한 총경은 “지휘부로 올라 갈수록 순경출신을 찾아보기 힘들다. 안배 차원에서 순경출신을 승진시키려 한다”며 “더욱이 설 총경은 여성이라는 장점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업무성과 우수자 중 순경출신은 설 총경과 윤원욱 원주서장 2명뿐이다.

여기에다 승진인사에 있어 여성 안배도 설 총경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이금영 경찰청 경무국장(치안감)을 제외하면 경무관급 이상 지휘부에는 여성이 없다.

 
최근 하위직 여경이 대폭 증가하는 것은 물론, 정부도 전체 경찰력 중 여경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만큼 지휘부내 여성 발탁이 힘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총경임용 6년이 지난 후 경무관 승진이 가능한 현 경찰 시스템상, 2006년 승진한 설 총경이 가장 적합하다는 평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설 총경은 업무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경찰 조직내에서도 여성과 남성의 미묘한 갈등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무관 승진인사는 다음 달 중반쯤 이뤄질 전망이며, 승진 대상자는 지난해(16명)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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