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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해양경찰 첫 여성 총경은 언제쯤
번호 : 84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94237 | 작성일 : 2013/01/18 09:05:39

창설 60년 해경, 여성 총경은 전무…2015년께 가능할 듯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아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경찰관 중 첫 여성 총경이 언제쯤 탄생할 것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경은 올해 창설 60주년을 맞았지만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계급장을 여경의 어깨에 달아준 적은 없다.

해경의 여성 총경 부재는 1998년 이후 꾸준히 여성 총경을 배출하고 있는 경찰청과 대조된다.

경찰청에서는 자유당 정권 이후 40여년 간 여경 총경이 없다가 1998년 당시 남부서 방범과장이던 김강자씨가 총경으로 승진한 후 여경 총경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 해양경찰관 중에서 경찰서장 계급인 총경 승진자가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해경의 여경 채용 역사가 짧기 때문이다.

해경은 1986년 여경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여자가 배를 타면 운이 없다"는 속설이 통용되던 때라 해경청의 여경 채용은 많은 화제를 낳았다.

여경에 대한 편견은 2000년대 초반까지도 존재했다.

2002년 해경청 홈페이지 토론방에는 `여자해경을 뽑을 필요가 있나'라는 글이 올라 찬반 논쟁이 가열되기도 했다.

여경에게 경비함정 근무가 허용된 것도 불과 10년 전 일이다.

2003년 여경의 경비함 근무가 시작되면서 여경을 위해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춘 별도의 침실이 등장하는 등 경비함 구조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금녀(禁女)의 기관이나 다름없던 해양경찰청은 2000년대 들어 여경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2003년에는 전체 해양경찰관 4천700명 중 여경이 60명(1.3%)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8천469명 중 479명(5.7%)이 여경이다.

첫 여경 총경 탄생도 2년 뒤쯤이면 가능할 전망이다.

해경에서 총경 바로 아래 계급인 경정 계급을 보유한 여경은 박경순(49) 동해지방청 경무계장, 고유미(34) 본청 홍보2팀장 등 2명이 있다.

지난해에 2008년 경정 승진자도 총경으로 승진한 점을 감안하면 2011년 경정으로 승진한 박 계장이 2015년께 총경 승진 기회를 노릴 수 있다.

해상주권 수호를 위해 바다를 누비는 첫 여성 해양경찰서장 탄생도 머지않은 셈이다. / 2013-01-16 09:32

inyon@yna.co.kr


 

 * 출처: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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