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진가영 교수
진심으로 가르치는 영어!
단기합격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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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질문을 해주었어요!
다만, 이 부분은 9월~10월 올인원 수업에서 굉장히 자세히 다뤘던 핵심 개념이라서,
꼭 다시 한 번 복습 차원에서 분사 파트 강의를 다시 들어주세요!
1⃣ wounded soldier에서 soldier가 왜 나왔는가?
좋아요, 우선 핵심부터 짚을게요.
wounded는 동사가 아니라, 형용사 역할을 하는 과거분사예요.
즉,
The wounded soldier survived the crash.
= The soldier who was wounded survived the crash.
여기서 soldier는 wounded의 목적어가 아니고,
wounded(부상당한) 이라는 형용사의 수식을 받는 명사예요.
이럴 때 우리는 그 명사를 분사의 의미상의 주어라고 부릅니다.
wounded → “부상당한” (수동 의미)
soldier → “부상을 당한 주체” (분사의 의미상의 주어)
즉, “과거분사 + 명사”는 ‘수동의 의미를 가진 형용사 + 명사’로 묶이는 구조예요.
→ 목적어가 아니라, 수식받는 명사입니다.
2⃣ crying child / wounded soldier에서 명사가 ‘목적어인지 수식받는 명사인지’ 구분법
이건 아주 간단한 해석 체크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He tried to soothe the crying child.
→ child는 soothe의 목적어, crying은 child를 꾸미는 분사 (즉, 형용사 역할)
→ ‘우는 아이를 달래려 했다’
→ crying은 동사가 아니므로 목적어가 올 수 없고, child는 crying의 의미상 주어.
The wounded soldier survived.
→ soldier는 survived의 주어, wounded는 soldier를 꾸미는 형용사적 분사.
→ ‘부상당한 병사가 살아남았다’
즉, 분사 앞의 명사는 그 분사에 의해 수식받는 명사 = 의미상의 주어입니다.
정리하자면
crying child → 능동의 의미 (현재분사) → “우는 아이”
wounded soldier → 수동의 의미 (과거분사) → “부상당한 병사”
두 경우 모두 뒤의 명사는 목적어가 아니라, 분사의 수식을 받는 명사예요.
즉, 분사의 의미 속에서 주어 역할을 하는 **‘의미상의 주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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